SK텔레콤은 9월부터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스팸 문자나 자동응답전화(ARS)를 차단하는 기능을 기본 서비스로 제공한다.

스팸 문자,ARS 차단 서비스는 2005년 3월부터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발신할 때 휴대폰 가입자의 사전 동의를 받는 '옵트인' 방식이 적용되고 있지만 의무적으로 기본 서비스에 적용하기는 처음이다.

SK텔레콤은 또 지난달 1일부터 청소년용 팅 요금제 6종 가입자를 대상으로 제공해 오던 060 발신번호 차단 서비스를 기존 가입자에게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단 팅 100,500 등 일부 요금제 가입자는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별도로 신청절차를 밟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