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만 들으면 분명히 야동 맞다"

"만져볼래~"

"아~ 미치겠다"

섹시스타 이효리(28)의 샴푸광고가 선정성 논란으로 이슈가 되고 있다.

이효리는 최근 비달사순 샴푸의 모델로 발탁돼 첫번째 시리즈인 바캉스편에서 건강미 넘치는 모습으로 '세차댄스'를 선보였다.

하지만 문제가 된 것은 인터넷용 광고.

이 인터넷용 광고를 접한 누리꾼들이 "너무 선정적"이라며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인터넷용 광고에서는 고속도로에서 이효리의 흩날리는 부드러운 머릿결에 반한 한 남성이 감탄하며 "효리야 머리 어떻게 했어"라고 묻자 이효리는 "만져볼래? 좋아?"라고 야릇한 대답을 한다.

이어 이효리의 머릿결을 만진 남자는 "아~ 미치겠다"며 두 팔을 휘저으며 이효리를 따라가고 이효리는 "어때? 쉽지?"라고 말하며 광고가 끝이난다.

또한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것은 이효리의 의상이다.

공중파 광고에서 이효리는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탄력있는 복부라인과 각선미를 그대로 드러낸 채 엉덩이를 흔들며 섹시댄스를 췄다.

그러나 인터넷용 광고에선 가슴 대부분이 노출될 정도로 체크무늬 셔츠 단추를 풀었다는 것이다.

특히 누리꾼들은 "소리만 들으면 완전 야동"이라며 자극적인 대사도 지적하고 있다.
"패리슨힐튼 주자창섹시 광고?" 패리슨힐튼 햄버거 광고와 비슷한걸" 등의 의견을 쏟아내며 광고의 선정성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