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남상미, 정경호, 최재성 등의 열연으로 연일 인기를 모으고 있는 MBC '개와늑대의시간'

각각 캐릭터를 잘 소화해 내고 있는 이들의 연기에 시청자들의 칭찬이 가득하다.

특히, 정경호는 드라마 속 극명한 캐릭터의 변화로 호평을 얻고 있다.

극중 국정원 요원 강민기 역을 맡은 정경호가 명랑하고 밝은 성격을 가진 소년에서 강렬한 카리스마를 분출하는 강한 남자로 변신, 화제가 되고 있는 것.

'개와 늑대의 시간'의 초반부에 정경호는 장난끼 가득하고 능청스러운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좋아하는 여자 지우(남상미 분)에 대한 애교있고 귀여운 작업은 화제를 모았으며, 어린 시절부터 형제처럼 함께 살아온 수현(이준기 분)에 대한 피보다 진한 우정으로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도 했다.

이런 정경호가 드라마의 회가 거듭될수록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는 강한 남자로 변신했다. 특히 정경호는 아버지의 비극적인 죽음으로 인해 소년의이미지에서 거친 카리스마를 폭발시키며 강한 남자로 태어났다. 웃음기 가득했던 눈빛은 어느새 분노와 복수심으로 번뜩였고, 장난기 어린 행동과 말투 또한 야성미 넘치는 거친 남자의 모습으로 바뀌었다.

이런 정경호의 캐릭터 변신에 시청자들의 반응 또한 폭발적이다. “정경호의 재발견”이라며 입을 모아 칭찬하고 있는 것.

“초반의 모습과 지금이 전혀 다른 인물 같다. 연기력이 반짝반빡 빛난다.”, “한 드라마 속에서 이렇게 캐릭터가 진화할 수 있다니..정경호의 활약이 눈부시다,”, “보는 사람의 마음을 흔들어놓은 호소력있는 연기력을 가진 배우인 것 같다. 정경호의 재발견”, “사실 예전의 귀엽고 밝았던 모습이 그립기도 하지만 강한 남자로 다시 태어난 정경호의 모습이 매력적이다.”는 등 정경호에 대한 의견을 쏟아냈다.

소년에서 남자로 진화한 정경호의 매력이 빛나는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은 MBC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은 수, 목 9시 55분 방송된다

29일 저녁 방송된 '개와늑대의시간 13회'는 시청률 15.5%를 기록하며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 (17.1%)에 보다 뒤져 6위를 기록했다. (TNS미디어코리아 조사자료)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