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은 정낙신 이화여대 교수(약학대학 부학장)와 미국 로버트 쇼 박사(미국 코너스톤 제약 대표)를 제10회 송음 이선규약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정낙신 교수는 항바이러스제로 활용될 수 있는 신물질을 개발해 미국에 기술을 수출하고 에이즈 치료제의 효율적인 합성법을 만들어낸 성과를 인정받았다. 정 교수는 지난해 녹내장이나 천식 치료제로 개발될 수 있는 새로운 아데노신 수용체 길항제를 찾아내기도 했다. 로버트 쇼 박사는 진단시약과 의약품에 관련된 100여편의 미국 특허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