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ㆍ유럽 오페라스타들 출동 ‥ '카르멘' '라 트라비아타'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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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유럽의 정상급 오페라 가수들을 한 무대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베세토오페라단(단장 강화자)은 31일~9월9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오페라 '카르멘'(31일~9월2일)과 '라 트라비아타'(9월7~9일)를 올린다.
체코 프라하의 스테트니극장과 이탈리아 카를로 펠리체극장이 공동 제작하는 이번 무대에서는 유럽의 전통적인 오페라 형식에 한국의 현대적인 해석을 가미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정반대의 모습을 지닌 사랑을 비교하는 것도 묘미다.
'카르멘'이 정열적이면서도 이기적인 여인이라면,'라 트라비아타'는 사랑하는 남자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한 순종적인 여성상을 보여준다.
체코 프라하의 스테트니극장과 공동 제작하는 '카르멘'에는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매너의 소프라노 김인혜,힘찬 고음을 구사하는 테너 이동현 등이 출연한다.
세계적인 프리마돈나 갈리아 이브리기모바와 메조소프라노 베로니카 하즈노바,테너 레오나르디 마리오 등의 무대도 기대된다.
이탈리아 카를로 펠리체극장이 참여하는 '라 트라비아타'에는 라 스칼라,도이치 오페라 등 전 세계 극장에서 활동 중인 스페인 테너 이그나시오 엔시나스가 출연한다.
한국 성악가로는 호소력 있는 음색의 소프라노 김희정과 서정적인 노래를 부르는 테너 박세원 등이 등장한다.
2만~15만원.(02)3476-6224~5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
베세토오페라단(단장 강화자)은 31일~9월9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오페라 '카르멘'(31일~9월2일)과 '라 트라비아타'(9월7~9일)를 올린다.
체코 프라하의 스테트니극장과 이탈리아 카를로 펠리체극장이 공동 제작하는 이번 무대에서는 유럽의 전통적인 오페라 형식에 한국의 현대적인 해석을 가미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정반대의 모습을 지닌 사랑을 비교하는 것도 묘미다.
'카르멘'이 정열적이면서도 이기적인 여인이라면,'라 트라비아타'는 사랑하는 남자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한 순종적인 여성상을 보여준다.
체코 프라하의 스테트니극장과 공동 제작하는 '카르멘'에는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매너의 소프라노 김인혜,힘찬 고음을 구사하는 테너 이동현 등이 출연한다.
세계적인 프리마돈나 갈리아 이브리기모바와 메조소프라노 베로니카 하즈노바,테너 레오나르디 마리오 등의 무대도 기대된다.
이탈리아 카를로 펠리체극장이 참여하는 '라 트라비아타'에는 라 스칼라,도이치 오페라 등 전 세계 극장에서 활동 중인 스페인 테너 이그나시오 엔시나스가 출연한다.
한국 성악가로는 호소력 있는 음색의 소프라노 김희정과 서정적인 노래를 부르는 테너 박세원 등이 등장한다.
2만~15만원.(02)3476-6224~5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