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주방용 밀폐용기시장의 30%를 장악하고 있는 락앤락이 지주회사격인 하나코비,생산법인 비앤비,판매법인 락앤락으로 분리 운영해 온 계열법인을 '락앤락'으로 통합,9월1일부터 공식 출범한다.

이번 기업 CI통합을 계기로 김준일 락앤락 회장은 2010년까지 중국 내 매출 2000억원을 목표로 당분간 중국사업에 전념하고 국내사업 총괄과 유럽시장 개척은 김창호 락앤락 대표가 맡게 된다. 김 대표는 "이번 통합을 기점으로 기업의 핵심가치인 '심플 앤 스피드(simple & speed)' 경영을 실현하고 핵심 역량을 한곳에 모아 '제2의 도약' 기회로 삼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