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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질12명 풀려나 … 나머지 30일 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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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에 피랍된 한국인 19명 중 남성 2명과 여성 10명 등 모두 12명이 29일(이하 한국시간) 석방됐다.

    나머지 인질들도 30일 중 석방돼 함께 귀국할 것으로 보인다.

    외교통상부는 이날 탈레반이 세 차례에 걸쳐 3명,5명,4명을 풀어줬다고 밝혔다.

    탈레반은 오후 5시10분 안혜진·이정란·한지영씨 등 여성 3명,8시15분 남성 고세훈씨와 이선영·이지영·임현주·유정화씨 등 여성 3명,11시20분에는 남성 유경식씨와 서명화·차혜진·이주연씨 등 여성 3명을 순차적으로 석방했다.

    12명 모두 건강한 것으로 파악됐다.

    탈레반에 억류돼 있는 나머지 7명도 30일에 석방될 것으로 예상된다.

    탈레반 측 협상대표인 카리 바쉬르는 AFP통신을 통해 "나머지 인질 7명은 목요일(30일) 풀려날 것"이라고 전했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석방된 피랍자의 귀국 경로와 관련,"피랍자들이 다 모이면 가능한 한 함께,이른 시일 내에 귀국하도록 하겠다"며 "민항기를 이용해 귀국시키는 방향으로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김홍열/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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