年수익률 100% 펀드 다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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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년간 수익률이 100%를 넘는 펀드가 다시 등장했다.
29일 펀드평가사인 제로인에 따르면 중국 시장이 주가 폭락 후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면서 '동부차이나주식1'펀드의 1년 수익률이 111.62%로 높아졌다.
동부자산운용의 이 펀드는 홍콩 H주와 상하이 및 선전 증시의 외국인 전용 B시장에 분산 투자하는 펀드로 최근 중국 주가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수익률이 급반등했다.
또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주식1'의 1년 수익률도 106.46%로 다시 100% 돌파에 성공했다.
이들 펀드와 경쟁하고 있는 중국 투자 펀드인 '봉쥬르차이나주식1'의 1년 수익률은 87.7%를 기록했다.
지난 8월 중순 주가 대폭락 이전까지 '동양중소형고배당주식1' 등 일부 국내 중소형 펀드와 중국 펀드가 1년 수익률 100% 이상을 돌파했지만 주가 폭락 후 이런 펀드는 자취를 감췄었다.
국내 펀드 가운데는 '동양중소형고배당주식1'이 83.67%의 수익률로 100% 수익률에 재도전하고 있다.
이와 관련,자산운용 업계 관계자는 "주가 폭락 후 국내 증시가 급반등했지만 외국인의 매도 공세가 이어져 폭락 이전 수준까지 회복하지 못하고 조정을 받았지만 홍콩 증시의 경우 하락 이전 수준으로 주가가 단기간에 회복했기 때문에 중국 펀드의 수익률이 좋아졌다"고 분석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
29일 펀드평가사인 제로인에 따르면 중국 시장이 주가 폭락 후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면서 '동부차이나주식1'펀드의 1년 수익률이 111.62%로 높아졌다.
동부자산운용의 이 펀드는 홍콩 H주와 상하이 및 선전 증시의 외국인 전용 B시장에 분산 투자하는 펀드로 최근 중국 주가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수익률이 급반등했다.
또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주식1'의 1년 수익률도 106.46%로 다시 100% 돌파에 성공했다.
이들 펀드와 경쟁하고 있는 중국 투자 펀드인 '봉쥬르차이나주식1'의 1년 수익률은 87.7%를 기록했다.
지난 8월 중순 주가 대폭락 이전까지 '동양중소형고배당주식1' 등 일부 국내 중소형 펀드와 중국 펀드가 1년 수익률 100% 이상을 돌파했지만 주가 폭락 후 이런 펀드는 자취를 감췄었다.
국내 펀드 가운데는 '동양중소형고배당주식1'이 83.67%의 수익률로 100% 수익률에 재도전하고 있다.
이와 관련,자산운용 업계 관계자는 "주가 폭락 후 국내 증시가 급반등했지만 외국인의 매도 공세가 이어져 폭락 이전 수준까지 회복하지 못하고 조정을 받았지만 홍콩 증시의 경우 하락 이전 수준으로 주가가 단기간에 회복했기 때문에 중국 펀드의 수익률이 좋아졌다"고 분석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