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지주社 '더 오른다' … 성장성 갖춘 한화ㆍCJ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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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성을 갖춘 예비 지주회사들에 대한 추천이 이어지고 있다. 실적 개선과 더불어 지배구조 개편시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하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서울증권은 29일 한화에 대한 첫 분석보고서를 내고 "2012년까지 한화의 기업가치는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며 지금은 성장의 초기단계"라며 목표주가 7만3000원을 제시했다. 김장환 연구원은 "비업무용 부동산 개발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함과 동시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고 대한생명과 한화건설 한화석유화학 등 자회사 가치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여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오는 9월1일 지주회사로 전환되는 CJ도 유망 지주회사 후보로 추천됐다. 한누리증권 이소용 연구원은 "지주회사 체제 전환으로 CJ가 보유하고 있는 삼성생명과 CJ투자증권 CJ미디어 등의 가치가 재조명을 받을 것"이라며 목표주가 17만5000원을 제시했다. 앞으로 40%가량 상승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지주사와 사업회사로 분할된 후 목표주가는 각각 14만원과 23만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지난 5월 사업지주회사로 전환한 CJ홈쇼핑과 계열사 재편작업에 나선 대한전선,최초로 보험중심의 지주회사 전환을 준비하고 있는 메리츠화재 등도 예비지주회사로 평가받고 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서울증권은 29일 한화에 대한 첫 분석보고서를 내고 "2012년까지 한화의 기업가치는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며 지금은 성장의 초기단계"라며 목표주가 7만3000원을 제시했다. 김장환 연구원은 "비업무용 부동산 개발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함과 동시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고 대한생명과 한화건설 한화석유화학 등 자회사 가치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여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오는 9월1일 지주회사로 전환되는 CJ도 유망 지주회사 후보로 추천됐다. 한누리증권 이소용 연구원은 "지주회사 체제 전환으로 CJ가 보유하고 있는 삼성생명과 CJ투자증권 CJ미디어 등의 가치가 재조명을 받을 것"이라며 목표주가 17만5000원을 제시했다. 앞으로 40%가량 상승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지주사와 사업회사로 분할된 후 목표주가는 각각 14만원과 23만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지난 5월 사업지주회사로 전환한 CJ홈쇼핑과 계열사 재편작업에 나선 대한전선,최초로 보험중심의 지주회사 전환을 준비하고 있는 메리츠화재 등도 예비지주회사로 평가받고 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