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이 IB사업 확대를 위해 국내 지역은행과 손을 잡았습니다. 김택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대우증권과 대구은행이 손을 잡았습니다. 양사는 서로의 강점을 이용해 IB사업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제휴로 대우증권은 대구은행이 갖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의 기업고객 정보를 제공받아 IPO와 회사채 발행, 자기자본투자 등에 활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대구은행은 대우증권이 추진하는 M&A와 인수금융 등 우선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됐습니다. (김성태 대우증권 사장) "대구 경북지역에 토착화된 대구은행의 네트워크를 IB사업에 적극 활용할 경우 큰 시너지가 예상됩니다" (이화언 대구은행장) "국내 IB부문 1위 증권사인 대우증권과 전략적 제휴를 맺게 돼 앞으로 기대가 큽니다" 양사의 제휴는 국내 첫 증권사와 은행간 IB사업 제휴라는 점에서 새로운 사업모델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아울러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해외IB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는 대우증권이 국내외를 모두 아우르는 IB부문 강자로서의 입지를 한층 굳히는 계기가 전망입니다. WOW-TV NEWS 김택균입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