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쇼크 회복에 2~3개월 걸릴 것..9월 유망종목은?-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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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쇼크 회복에 2~3개월 걸릴 것..9월 유망종목은?-한화
한화증권은 29일 9월 예상 지수범위로 1750~1900P를 제시하고 투자유망종목으로 IT, 내수·소비재, 소재·중공업, 금융업종 15개 종목을 선정했다.
한화증권은 "과거 패턴과 흡사하기 때문에 8월 쇼크가 이전과 다르다고 평가하기는 어렵다"며 "이전 고점을 회복하는 과정은 2~3개월 정도 소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9-11테러 당시처럼 글로벌 공조 속에 충격극복이 단기간에 이루어진다면 본격반등에 걸리는 시간은 단축될 수 있으며, 이번 글로벌 쇼크도 미국이 재할인율을 내리고 일본은행이 금리를 동결하면서 8월 중순 이후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고 판단했다.
미 연준의 시각이 적극적으로 변한 것도 긍정적이며 신용불안 문제가 진행형인 것을 감안하면 향후 연준의 행보는 금리인하로 귀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금리인하가 없어도 긴축이 마무리됐다는 인식이 커지면 증시는 긍정적으로 반응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8월 중 출회된 외국인 매물은 위험회피 심리에 반응한 것으로 시장이 초기 충격에서 벗어난 만큼 외국인 매도공세도 수그러들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관련해 9월말 국내 증시의 FRSE 선진시장 편입 가능성이 높은 것은 주목할 대목이라는 설명이다.
한화증권은 9월 투자유망종목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유지 또는 강화된 종목군과 실적호전종목군, 환율/유가/금리 등 거시변수 방향성 변화에 따른 수혜주 등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주력 제품 가격의 안정적 흐름 속에 환율 등 대외변수의 우호적 변화로 3분기 이후 실적 모멘텀이 유지 또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IT섹터에서는 △하이닉스반도체 △LG필립스LCD △다음 △하나로텔레콤 등을 꼽았다.
소재·중공업 섹터는 분야별 업종대표주 중심으로 재구성해 △한화석화 △LG석유화학 △현대제철 △현대차 등을 제시했으며 ,예상보다 더딘 경기회복이 진행되고 있는 내수·소비재 섹터는 △남광토건 △삼성엔지니어링 △유한양행 △롯데쇼핑 △하나투어 등 턴어라운드 및 실적 호전 재료를 가진 개별종목별로 선정했다.
증시 조정기간 중 높은 변동성을 보여줬던 금융섹터는 비중을 소폭 축소하는 전략을 채택하고 △삼성화재 △미래에셋증권 등을 유망종목으로 꼽았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한화증권은 "과거 패턴과 흡사하기 때문에 8월 쇼크가 이전과 다르다고 평가하기는 어렵다"며 "이전 고점을 회복하는 과정은 2~3개월 정도 소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9-11테러 당시처럼 글로벌 공조 속에 충격극복이 단기간에 이루어진다면 본격반등에 걸리는 시간은 단축될 수 있으며, 이번 글로벌 쇼크도 미국이 재할인율을 내리고 일본은행이 금리를 동결하면서 8월 중순 이후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고 판단했다.
미 연준의 시각이 적극적으로 변한 것도 긍정적이며 신용불안 문제가 진행형인 것을 감안하면 향후 연준의 행보는 금리인하로 귀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금리인하가 없어도 긴축이 마무리됐다는 인식이 커지면 증시는 긍정적으로 반응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8월 중 출회된 외국인 매물은 위험회피 심리에 반응한 것으로 시장이 초기 충격에서 벗어난 만큼 외국인 매도공세도 수그러들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관련해 9월말 국내 증시의 FRSE 선진시장 편입 가능성이 높은 것은 주목할 대목이라는 설명이다.
한화증권은 9월 투자유망종목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유지 또는 강화된 종목군과 실적호전종목군, 환율/유가/금리 등 거시변수 방향성 변화에 따른 수혜주 등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주력 제품 가격의 안정적 흐름 속에 환율 등 대외변수의 우호적 변화로 3분기 이후 실적 모멘텀이 유지 또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IT섹터에서는 △하이닉스반도체 △LG필립스LCD △다음 △하나로텔레콤 등을 꼽았다.
소재·중공업 섹터는 분야별 업종대표주 중심으로 재구성해 △한화석화 △LG석유화학 △현대제철 △현대차 등을 제시했으며 ,예상보다 더딘 경기회복이 진행되고 있는 내수·소비재 섹터는 △남광토건 △삼성엔지니어링 △유한양행 △롯데쇼핑 △하나투어 등 턴어라운드 및 실적 호전 재료를 가진 개별종목별로 선정했다.
증시 조정기간 중 높은 변동성을 보여줬던 금융섹터는 비중을 소폭 축소하는 전략을 채택하고 △삼성화재 △미래에셋증권 등을 유망종목으로 꼽았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