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체들이 올해 생산된 햇과일 등을 판매하는 '햇' 특가전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현대백화점 미아점은 오는 31일부터 9월2일까지 복숭아 1박스(14개·1만8000원) 햇사과 1봉(5개·7200원) 등을 10~20% 할인 판매하고 신촌점도 같은 기간 '햇과일 모음전'을 연다.

대형 마트(할인점)인 신세계 이마트는 햇배(4개·3950원)와 충북 영동산 캠벨포도(1.8kg·4980원)를 30일부터 9월5일까지 할인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다음 달 초 햇사과 홍로를 시중가보다 40% 할인된 4000원대에 판매할 계획이다.

온라인 쇼핑몰도 추석을 겨냥해 다양한 상품을 내놓고 있다.

G마켓(www.gmarket.co.kr)은 '가을맞이 햇 특가전'을 9월2일까지 열고 순천농협의 2007년산 '드림원햅쌀'(10kg·2만3000원)을 저렴하게 선보인다.

5kg짜리 햇배 한 상자를 6900원에 판매하고 복숭아와 껍질 채 먹을 수 있는 세척 사과도 40% 이상 할인된 9500원과 1만6900원에 공급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