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조건부 주택대출의 부실화 가능성을 공식 부인했습니다. 김대평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일부 언론에서 하반기 중에 4만건 이상의 조건부 주택담보대출 매물이 쏟아져나와 부실화될 가능성을 지적했지만 실제 매물은 1만4715건(1조9천억원)에 불과해 우려할만한 수준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 내년중 유예 기간이 만료되는 조건부대출은 2만3602건(2조4천억원), 내후년 만료 조건부대출도 2만4845건(2조6천억원) 수준에 불과해 부실 가능성이 낮다고 설명했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