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7일 마지막회가 방송된 '커피프린스 1호점'은 결국 시청률 30%를 돌파하지 못하고 마무리됐다.

TNS미디어코리아 따르면 '커피프린스 1호점'은 27일 마지막회 방송에서 27.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커피프린스 1호점'은 지난 7일 12회 방송에서 29.9%를 기록하며 기세를 올렸으나 결국 마지막회까지 30%의 벽을 넘어서지는 못했다.

이날 방송에서 '커피프린스 1호점'은 바리스타가 되기 위해 이탈리아로 유학을 떠났던 은찬(윤은혜 분)이 귀국, 연인 한결(공유 분)과 재회하는 것으로 마무리 지었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한 KBS 2TV 미니시리즈 '아이 엠 샘'은 5.0%, 첫 방송한 SBS 대하사극 '왕과 나'는 14.4%를 기록했다.

27일 첫 선을 보인 SBS 사극 '왕과 나'가 선전하며, '커프'가 빠진 월화 드라마 시장에서 돌풍이 예고된다.

'왕과 나'는 조선조 연산군 시대 궁중의 또 다른 권력으로 자리매김하기도 했던 내시 김처선의 일대기를 중심으로 그리고 있으며, 김처선과 성종의 갈등, 여기에 두 사람을 연적으로 만드는 소화와의 삼각 갈등 구조가 볼만하다.

'왕과 나'는 김처선 역을 맡은 오만석을 비롯해 전광렬, 고주원, 구혜선 등의 호화 배역과 인기 드라마 제조기 김재형 PD가 연출 맡아 제작전부터 화제가 된 드라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