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철강, 기계 등 중국관련주들이 지수상승을 이끌면서 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1800P를 웃돌고 있다.

28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9.83P(0.55%) 오른 1812.86P를 기록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철강및금속업종 지수는 2.34%, 기계업종지수는 1.94%, 조선주가 포함된 운수장비업종지수는 2.24%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철강주 가운데 포스코, 현대제철, 고려아연이 2%대, 동국제강이 3%대 강세다.

주요 기계주 중에는 두산중공업과 STX엔진, 두산인프라코어가 모두 2%대 상승하고 있다.

조선주들은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STX조선이 모두 4%대 오르고 있다.

이날 신영증권은 현재 시장 내에서 조선업종을 필두로 한 중국 수혜주만큼 매력적인 투자대상을 찾기 어렵다고 진단하는 보고서를 냈다.

우리투자증권도 IT섹터의 부진 속에서도 중국수혜주인 조선, 기계업종 등의 활약으로 지수가 힘을 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