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교 교사 절반 "제자 취업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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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중고교 교사들 절반이 청년실업에 대해 크게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 8월 7일부터 3박 4일간 경주코오롱호텔에서 열린 '제8차 경제와 문화체험'에 참가한 전국 중고교 사회과 교사 15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경제 및 경제교육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
과반수에 가까운 47.4%가 청년실업을 우리경제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어 경제양극화와 기업투자부진이 각각 23.7%와 14.1%로 뒤를 이었습니다.
또 기업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일자리창출이라고 답했으며
이랜드 사태의 가장 큰 책임은 비정규직법에 있으며
기업에 대한 호감도는 100점 만점에 71.4점을 줬습니다.
한편 교사들 62%가 우리경제의 앞날을 희망적이라고 응답했으며 26.7%는 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