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8일 유유(3월 결산)의 현 주가 수준이 과도한 저평가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 증권사 권해순 연구원은 "현 주가가 내년 예상실적 기준 PER 5.8배에 해당한다"며 "이는 제약업종 분석대상의 평균 PER 11배에 비해 50%나 할인된 수준"이라고 말했다.

소형제약사임에도 불구하고 업계 평균을 넘는 실적 개선이 전망되고, 양호한 재무구조와 연구개발력, 생산투자시설 등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골다공증 치료제 '맥스마빌'의 유통재고 조절이 거의 마무리된 것으로 보여 하반기부터 실적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항혈전제인 '유크리드'가 내년 초 출시될 것으로 예상돼 향후 신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했다.

'매수' 의견에 목표가 3만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