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당국이 우량기업의 기업공개 활성화를 위해 제도 개선에 나섭니다. 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국내 IPO 가능성이 있는 1500여개 기업에 대해 설문조사와 면담 등을 통해 IPO 애로사항을 조사할 계획”이라며 “이를 토대로 개선안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금융당국이 IPO 제도 개선에 나선 것은 최근 정부가 우량주식을 공급하기 위해 공기업 상장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것과 같은 맥락으로 풀이됩니다. 금융당국은 또 보험사들의 과장광고로 인해 소비자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펀드 가입자들이 계속 늘어남에 따라 관련 공시 내용을 일반 투자자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개편하기로 했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