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옌볜(延邊)대학과 중국 금융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실시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우선 옌볜대학생 40명에 대해 학비를 지원하고 이들에게 금융 이론교육과 중국 현지법인 지점 현장 경험 등 체계적인 금융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그 후 중국 법인에서 직원으로 채용해 현지 영업과 소매금융시장 진출을 위한 인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4월 국내 은행 중 최초로 중국 현지법인 설립 인가를 받고 연내 현지법인을 개설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은행은 이날 옌볜대학 발전기금과 옌볜지역 조선족 동포 후원금 등으로 3만달러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