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 'PERFECT KO'

네오위즈게임즈는 자사 스튜디오 띵소프트가 개발한 'PERFECT KO'를 자사 게임포털 피망을 통해 서비스한다.

장르는 대전격투 게임이다.

갖가지 방향으로 이동이 가능한 맵에서 최대 6명까지 동시에 집단 난투를 벌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머리 크고 다리 짧은 캐릭터가 아닌 8등신의 3차원 캐릭터가 등장한다.

이 캐릭터는 콤보를 한번에 날리는 필살기술을 보여준다.

기존 대전격투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캐릭터 두 명이 함께 공격하는 기술도 추가됐다.

회사 측은 '대전격투게임은 조작이 어렵다'는 편견을 깨기 위해 기본 4개 방향키 외에 추가키 3개만으로 모든 기술을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최관호 네오위즈게임즈 대표는 "'PERFECT KO'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과 총싸움게임(FPS) 일색인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의 다변화를 꾀하는 네오위즈게임즈의 야심작"이라며 "쉬운 조작법으로 누구나 대전격투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게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웹젠 '헉슬리'

웹젠은 다음 달 13일 차세대 다중접속총싸움게임(MMOFPS) '헉슬리'의 비공개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

게이머들 사이에 하반기 기대작으로 꼽히는 헉슬리는 총싸움게임(FPS)의 전투플레이를 기반으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의 퀘스트와 성장 시스템을 결합해 MMOFPS라는 새로운 장르를 창조한 차세대 게임이다.

개발단계부터 해외 시장 공략을 염두에 두었으며 이미 중국과 3500만달러의 서비스 계약을 맺기도 했다.

헉슬리의 비공개 시범서비스는 다음 달 13일부터 5일간 진행된다.

웹젠은 공식 홈페이지를 열고 시범서비스에 참여할 게이머 999명을 모집 중이다.

김남주 웹젠 대표는 "헉슬리의 비공개 시범서비스를 통해 게이머들은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게임을 만나게 될 것"이라며 "헉슬리는 웹젠이 새로운 장르,플랫폼 다변화에 도전하는 최초의 게임으로 앞으로 웹젠은 새로운 게임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 '드래고니어즈 아리아'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용을 소재로 한 판타지 롤플레잉게임(RPG) '드래고니어즈 아리아-용이 잠들 때까지'를 자사의 휴대용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포터블용으로 발매했다.

일본의 니폰 이치 소프트웨어사가 개발한 최초의 풀 3차원(3D) 그래픽 타이틀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 정준호씨가 작업에 참여해 출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용과 기사가 함께하는 판타지 세계를 환상적으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초창기 한정판을 구입하는 게이머에게는 A5판형의 올컬러 36페이지가 수록된 정준호씨의 자료집 'JUNO'S DRAGON WORKS'(게임전문매장 대상)를 선물로 준다.

애드혹 모드를 사용해 최대 4명까지 함께 멀티플레이를 할 수 있다.

캐릭터의 공격 등의 타이밍이 입력 순서에 따라 제어가 되는 AOT(Action Order Turn) 배틀 시스템을 채용했다.

전체 이용 가능하며 자막은 일본어,음성은 영어와 일본어,설명서는 한글이다.

3만8000원.

◆KTH 파란모바일 'KBO프로야구07'

KTH의 모바일게임 브랜드 파란모바일은 지오인터랙티브가 개발한 모바일게임 'KBO프로야구07'을 KTF를 통해 출시했다.

이 게임은 KBO(한국야구위원회) 소속 8개 구단의 선수 200여명의 실제 데이터를 적용했다는 점에서 출시 전부터 야구 마니아들의 관심을 받았다.

2007년 프로야구 정규 시즌을 게임에 반영했으며 그래픽과 물리엔진,선수육성,트레이드,OB 채용 시스템 등에서 PC게임과 견주어도 될 만큼 부가 기능이 다양한 편이다.

회사 측은 KBO프로야구07이 지난 7월 SK텔레콤을 통해 먼저 출시돼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관계자는 "이 모바일게임은 KBO의 라이선스에 사실감을 더해 10대 엄지족 게이머는 물론 30대 프로야구 팬까지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KTH는 게임 출시를 기념해 문화상품권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연다.

게임 가격은 2900원이며 다운로드 경로는 '320+매직엔' 또는 '멀티팩>게임>최신게임>KBO프로야구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