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27일 삼성전자와 KT&G의 월간 주가 상승률에 따라 조기상환이 결정되는 ‘동양 주가연계 투스타펀드(ELF)’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오는 29일까지 한시적으로 판매되는 ‘동양 주가연계 투스타펀드’는 삼성전자와 KT&G의 주가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장외 파생상품에 투자되는 상품이다.

펀드의 수익구조는 매월 삼성전자와 KT&G 두 종목 중에서 월간 주가상승률이 낮은 종목의 월간 수익률 합계를 누적해 매 6개월 평가일에 월간수익률의 합계가 조기상환 조건 이상인 경우 연 17.0%로 조기상환 된다.

조기상환 조건은 두 종목중 월간 주가상승률이 낮은 종목의 누적수익률 합계가 최초 6개월 -10%, 12개월 -15%, 18개월 -20%, 24개월 -25%, 30개월 -30%, 36개월 -35%이다.

만기는 3년이며 만기까지 총 6회의 상환기회가 부여된다. 만일 조기상환 없이 만기까지 간 경우 매 월말 누적수익률의 합계가 -60% 미만인 경우엔 원금 연 6.0%의 기본수익이 지급되며, 누적수익률의 합이 -60% 이상이면 원금수준이 지급된다.

모집금액이나 가입금액의 제한은 없으며, 만기이전 중도해지시는 6개월 미만은 환매금액의 7%, 3년 미만은 5%의 환매수수료가 부과된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