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이 대우건설 인수부담 완화로 급등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 13분 현재 금호산업은 전일보다 4.22% 오른 6만1800원을 기록중이다.

지난 20일부터 이날까지 6거래일 연속 강세장을 연출하고 있다.

하나대투증권은 이날 금호산업에 대해 대우건설 유상감자로 재무구조 개선과 대우건설 인수부담이 완화됐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8만원을 유지했다.

조주형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금호산업의 자회사인 대우건설이 지난 24일 4614억원 규모의 유상감자를 발표했다"며 "이번 감자로 인해 금호산업은 대우건설의 보유지분 18.5%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투자원금 658억원 회수와 감자차익 194억원으로 재무구조 개선이 가시화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