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국가 부채(올 6월 말 기준)가 3월 말보다 0.3% 증가한 836조5213억엔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재무성이 26일 밝혔다.

국민 1인당 655만엔(약 5200만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국가 부채는 장기국채와 금융기관 차입금,재원 부족을 메우기 위해 발행한 단기증권 잔액 등을 합친 금액이다.

전문가들은 고령화에 따른 복지 수요 증가 등으로 재정 규모가 늘어났으나 각종 선거가 이어지면서 정치권이 세금 인상에 소극적이어서 국가 부채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