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사, 금강산 '깔때기 홀' 홀인원보험 안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오는 10월 금강산 아난티골프장의 개장에 앞서 손해보험사들이 홀인원보험 약관을 손질합니다.
삼성화재는 최근 골프보험의 홀인원보험 특별약관을 수정, 북한 지역 골프장은 보장대상에서 제외됨을 명문화한 데 이어 다른 손보사들도 비슷한 내용으로 약관을 고칠 계획입니다.
이는 금강산 아난티골프장 14번 파3홀이 이른바 '깔때기 홀'로 그린에 공을 떨어뜨리면 그대로 홀컵으로 들어가게 설계됐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손보사들은 현재 계약자가 홀인원을 할 경우 100만~200만원의 축하비용이나 기념식수 비용 등을 지급하는 홀인원보험 상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