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락과 급등을 거듭했던 주식시장이 당분간 숨고르기 장세를 보이다 3분기말 본격적인 반등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최은주 기자입니다. 널뛰기장세의 당혹감을 극복한 증시 전문가들이 속속 지수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이 전망한 본격적인 반등 시기는 3분기말. 미국의 금리 인하를 계기로 얼어붙은 투자심리가 풀리고 기업들의 실적 발표로 펀더멘털이 증명될 시점이라는 게 전망의 배경입니다. 특히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 가능성이 발견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금리 인하는 외국인의 투자심리 완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입니다. 실제로 외국인들은 현물 매도 강세가 약해졌고 선물은 매수하고 있어서 순매수 전환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는 기대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처럼 본격적인 반등을 점치면서도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이 미국 실물 경제의 침체로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어 긴장의 고삐를 늦춰서는 안된다고 조언했습니다. 지수 역시 당분간은 신용경색 위기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1700선과 1800선 중반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본격적인 반등시에는 실적 개선이 뒷받침되는 조선, 철강 등 중국수혜주들과 증권, 건설 등의 활약이 돋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WOW-TV NEWS 최은주입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