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의 한결(공유 분)과 은찬(윤은혜 분)의 로맨스무드에 시청자들의 찬사가 이어지면서 주.조연들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무뚝뚝한듯하면서도 섬세하고 따뜻한 마음씨를 소유한 한결은 특히 모든 여성들의 '완소남'으로 등극했다.

은찬을 향해 질투와 배려를 쏟아내는 한결은 연기뿐 아니라 날렵한 몸매로 뭇여성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내며 더욱 사랑받고 있다.

주인공들을 빛나게 하는 조연들의 역할도 빠질수 없다.

'커피프린스 1호점'의 종업원인 진하림(김동욱 분), 노선기(김재욱 분), 황민엽(이언 분)의 좌충우돌 스토리도 매회 즐거움을 준다.

김동욱은 이송희일 감독의 '후회하지 않아'에서 가람역을 맡아 열연하기도 했으며 SK텔레콤 '현대생활백서' 광고로도 우리에게 익숙한 얼굴.

극중에서 병원집 외아들이지만 미대를 지망하며 가출해버린 진하림은 개방적이고 사교적인 성격으로 방영초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10초면 여자를 홀려버리는 완벽남의 매력에 누나들이 열광하고 있다.

MBC 게시판에서는 김동욱을 '완소하림' '미소하림'등 애칭으로 부르고 있으며 대사 하나하나마다 귀여워 죽겠다는 누나들의 메세지가 넘쳐나고 있다.

검은색 매니큐가 돋보이는 노선기는 과묵해서 도무지 속내를 알수 없지만 엣사랑을 잊지못하는 순정파 섹시남으로 인기가 높다.

엉뚱활발보이 황민엽은 은찬의 동생 은새에 대한 좌충우돌 돌진형 사랑으로 시청자들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

특히 초등학교 3학년때부터 대학교 1학년까지 씨름선수였다는 특이한 경력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이언은 모델이 되기 위해 두달만에 30kg를 감량했다고 한다.

188cm에 80kg가 나가는 쌍꺼풀이없고 선이 투박한 남자모델에서 이제는 커피프린스의 우직하면서도 듬직한 황민엽으로 녹아있다.

조각같은 공유와 이언의 몸매는 수많은 여성팬들로 하여금 절로 탄성을 지르게 하고 있으며 이들의 미니홈피는 일일 방문자가 수천에서 수만명에 이를정도로 인기가 뜨겁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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