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연과 신혜성이 24일 MBC '놀러와'에 출연하여 자신들의 '라디오 연애담'을 고백했다.

먼저, 신혜성은 라디오 생방송 중 이전에 사귀었던 여자친구에게 비밀사인을 보냈던 사연을 공개했다.

신혜성은 "방송을 통해 여자 친구에게 비밀 사인을 보낸 적 있느냐?"는 질문에 "여자친구가 있을 때 깜짝 이벤트처럼 라디오에 출연해 여자친구의 별명을 살짝 사연 속에 끼워 넣어 부른 적 있었다." 고 밝혔다.

그의 깜짝 발언에 함께 출연한 채연은 "남자친구에게 차가 많이 막힌다는 문자를 보냈더니 바로 라디오에서 그 멘트를 해주었다"는 돌발 발언으로 "이전 남자친구가 라디오 DJ였느냐"라는 궁금증을 유발시키기도 했다.

한편, 스타 인라인 코너에서 채연은 노홍철과 자신의 사이를 '철과 연이'라고 밝히며 "노홍철이 나에게 누나라고 부르면 사람들은 내 나이가 심하게 많은것으로 오해한다. 그냥 이름을 불러달라고 해서 서로 호칭은 철과 연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노홍철은 "최근 채연과 새벽에 자주 전화 통화를 하게 되는데 채연은 내가 전화를 걸면 절대 끊을 생각을 안 한다. 새벽 2,3시 까지 통화를 하는 걸 보면 분명 나를 좋아하는 게 틀림없다"라는 발언으로 채연에게 공격을 시작했다.

여기에 뒤지지 않는 채연은 "홍철이와 통화하면 이성이기보단 동성 친구 같아서 깊은 속내까지 털어놓게 된다. 전혀 이성적으론 내 관심 대상이 아니다."고 말해 스튜디오에 모인 사람들을 즐겁게 했다.

채연과 신혜성의 깜짝 발언은 24일 저녁 10시 50분 방송되는 "놀러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