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우려는 또 다른 기회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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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서브프라임 여파로 급락장세를 경험한 탓인지 투자자들이 악재에 민감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이같은 우려감은 주가에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다.
그러나 증권사들은 일부 악재에 대한 우려감은 과도하다며 이에 따른 주가 하락을 매수 기회로 삼으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삼성증권은 24일 YBM시사닷컴에 대해 더 이상 토익 시험만의 회사가 아니리며 "부의 새로운 영어 시험 도입에 대한 우려는 과도하다" 평가했다. 6개월 목표주가 2만6400원, 투자의견 '매수'제시.
이 증권사 황정하 연구원은 "정부의 새로운 영어시험 도입이 회사 펀더멘털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며 "토익 관련 매출 비중이 올해 23%로크지 않고 국가고시 관련 토익 응시인원 비중도 전체의 7% 수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현재 토익 매출 감소 우려로 인한 YBM시사닷컴의 주가 약세는 과도하다고 판단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주식교환에 대한 우려는 과도한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28만원 유지했다.
최경진 연구원은 "공개매수 가격에 대한 법원인가가 늦어지면서 당초 8월27일부터 예정됐던 공개매수 및 유상증자 청약 일정도 지연됐다"며 "지주회사 네오위즈의 지분요건 충족을 위한 주식교환을 앞두고 네오위즈게임즈 주가는 약세를 보여왔다"고 밝혔다.
이는 교환비율 미정, 지분 변화 시기에 대한 심리적 기피 현상이 확대된 영향으로 판단했으며, 현 수준 주식교환에 대한 우려감은 다소 관도하게 반영된 상황이라고 최 연구원은 설명했다.
주식 교환을 통한 지주회사 체계 완성 이후 무상증자 등의 방법으로 네오위즈게임즈의 유동성 부족은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펀더멘탈 변화 없이 원활한 주식 유통을 통해 주가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하나대투증권은 현대차에 대해 "파업 우려감에 따른 주가조정은 매수 적기"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8000원 유지.]
이상현 연구원은 "현대차 임단협과 관련해 사측의 일괄타결안이 제시될 예정"이라며 "임단협 협상의 난제들이 존재하지만 이미 대부분 완성차의 임단협이 마무리됐고, 지난 1월의 성과급 관련 파업과 6월의 FTA관련 파업 등으로 장기간 파업으로 끌고 갈 명분이 많지 않은 상황이어서 임단협은 마무리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작년 3분기는 7월 한달간 파업으로 인한 생산차질이 있었기 때문에 실적면에서도 기저효과(base effct)가 존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중장기적으로도 판매가 회복세에 진입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내외 라인조정, 딜러쉽 향상 프로그램 등을 통한 생산과 마케팅 효율성 제고 방안이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할 때 최근 파업 우려감으로 인한 가격조정은 매수 적기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그러나 증권사들은 일부 악재에 대한 우려감은 과도하다며 이에 따른 주가 하락을 매수 기회로 삼으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삼성증권은 24일 YBM시사닷컴에 대해 더 이상 토익 시험만의 회사가 아니리며 "부의 새로운 영어 시험 도입에 대한 우려는 과도하다" 평가했다. 6개월 목표주가 2만6400원, 투자의견 '매수'제시.
이 증권사 황정하 연구원은 "정부의 새로운 영어시험 도입이 회사 펀더멘털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며 "토익 관련 매출 비중이 올해 23%로크지 않고 국가고시 관련 토익 응시인원 비중도 전체의 7% 수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현재 토익 매출 감소 우려로 인한 YBM시사닷컴의 주가 약세는 과도하다고 판단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주식교환에 대한 우려는 과도한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28만원 유지했다.
최경진 연구원은 "공개매수 가격에 대한 법원인가가 늦어지면서 당초 8월27일부터 예정됐던 공개매수 및 유상증자 청약 일정도 지연됐다"며 "지주회사 네오위즈의 지분요건 충족을 위한 주식교환을 앞두고 네오위즈게임즈 주가는 약세를 보여왔다"고 밝혔다.
이는 교환비율 미정, 지분 변화 시기에 대한 심리적 기피 현상이 확대된 영향으로 판단했으며, 현 수준 주식교환에 대한 우려감은 다소 관도하게 반영된 상황이라고 최 연구원은 설명했다.
주식 교환을 통한 지주회사 체계 완성 이후 무상증자 등의 방법으로 네오위즈게임즈의 유동성 부족은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펀더멘탈 변화 없이 원활한 주식 유통을 통해 주가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하나대투증권은 현대차에 대해 "파업 우려감에 따른 주가조정은 매수 적기"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8000원 유지.]
이상현 연구원은 "현대차 임단협과 관련해 사측의 일괄타결안이 제시될 예정"이라며 "임단협 협상의 난제들이 존재하지만 이미 대부분 완성차의 임단협이 마무리됐고, 지난 1월의 성과급 관련 파업과 6월의 FTA관련 파업 등으로 장기간 파업으로 끌고 갈 명분이 많지 않은 상황이어서 임단협은 마무리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작년 3분기는 7월 한달간 파업으로 인한 생산차질이 있었기 때문에 실적면에서도 기저효과(base effct)가 존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중장기적으로도 판매가 회복세에 진입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내외 라인조정, 딜러쉽 향상 프로그램 등을 통한 생산과 마케팅 효율성 제고 방안이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할 때 최근 파업 우려감으로 인한 가격조정은 매수 적기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