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 PI 확대는 소액주주에 단기적으로 부정적 ..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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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24일 증권사의 자기자본투자(PI) 확대가 대주주 입장에서는 대세지만, 소액주주에게는 단기적인 주주가치 하락으로 연결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장효선, 심현수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우선 PI를 비롯한 자본 관리(Capital management), 매매 효율 증대 등은 효율적인 자기자본 활용을 통한 ROE(자기자본이익률) 증대로 귀결되어야 한다고 전제했다.
이런 상황에서 증권사의 자기자본 규모가 2조원에서 5조원으로 증대된다면, 기존 ROE 유지를 위해서는 PI부문의 세후투자영업이익률이 14.3%에 달해야 할 것으로 추정했다.
두 애널리스트는 결국 자기자본 확대의 당위성과 단기적 주주가치 감소 사이에서의 논란이 증폭된다면, 증권업계가 주주 설득 및 시장에서의 공감대 형성에 나서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증권업계는 기존 자본 활용도 증진, 위험관리 능력 배양, 우수 인력 채용 및 합리적 인사 체제 확립, 사업다각화, 고객과의 이해 상충 조정 5가지를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봤다.
두 애널리스트는 PI 성공 여부에 따라 향후 업계 내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형사 위주의 포트폴리오 구성을 권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장효선, 심현수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우선 PI를 비롯한 자본 관리(Capital management), 매매 효율 증대 등은 효율적인 자기자본 활용을 통한 ROE(자기자본이익률) 증대로 귀결되어야 한다고 전제했다.
이런 상황에서 증권사의 자기자본 규모가 2조원에서 5조원으로 증대된다면, 기존 ROE 유지를 위해서는 PI부문의 세후투자영업이익률이 14.3%에 달해야 할 것으로 추정했다.
두 애널리스트는 결국 자기자본 확대의 당위성과 단기적 주주가치 감소 사이에서의 논란이 증폭된다면, 증권업계가 주주 설득 및 시장에서의 공감대 형성에 나서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증권업계는 기존 자본 활용도 증진, 위험관리 능력 배양, 우수 인력 채용 및 합리적 인사 체제 확립, 사업다각화, 고객과의 이해 상충 조정 5가지를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봤다.
두 애널리스트는 PI 성공 여부에 따라 향후 업계 내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형사 위주의 포트폴리오 구성을 권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