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진중권 교수와 네티즌간의 맞장토론으로 다시금 이슈로 떠오른 올여름 극장가 최고 흥행작인 '디워'

'디-워'의 미국 개봉일인 9월 14일 동시에 개봉하는 미국영화 '브레이브 원'의 국내 개봉 일자가 10월 11일로 확정됐다.

배급사인 워너브러더스코리아은 10월 조디 포스터 주연의 스릴러 드라마 '브레이브 원'이 국내 팬들을 찾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브레이브 원'은 뉴욕의 라디오 진행자 에리카 베인(조디 포스터)이 갱들에게 약혼자를 잃은 뒤 직접 복수의 총구를 겨누는 영화.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지성파 여배우 조디 포스터가 머리를 짧게 자른 차가운 모습으로 총을 든 홍보 포스터만으로도 눈길을 사로잡는 영화다.

감독은 '크라잉 게임''뱀파이어와의 인터뷰' 등을 만든 닐 조단.

그의 신작이라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더불어 같은 날 개봉되는 '디워'의 경쟁작인 '이스턴 프라미시즈' '실크' '미스터 우드콕' 등의 국내 개봉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 중 '미스터 우드콕'만 '디-워'와 같은 'PG-13'(가족물) 등급이고 나머지는 모두 'R'(제한적 성인용) 등급이어서 '디-워'의 미국 흥행에 유리할 것으로 분석된다.

'킹콩'의 나오미 왓츠가 나오는 '이스턴 프라미시즈'는 영국 런던에서 펼쳐지는 조폭 스릴러물.'실크'는 한 비단 상인이 프랑스 등에서 겪는 사랑과 인생의 굴곡을 그렸다.

'미스터 우드콕'은 고교시절 농구 코치와 재혼하려는 엄마를 막으려는 아들의 에피소드를 그린 코미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