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7.08.23 10:14
수정2007.08.23 10:15
현대·기아차의 사장단이 최근 대거 해외 현장에 나가 긴급 시장 점검에 나섰습니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박정인 수석 부회장을 필두로 김동진 부회장, 최재국 사장, 서병기 사장 등 현대·기아차의 부사장급 이상 임원 45명이 지난 11일부터 2인 1개조로 해외 시장 점검에 나섰습니다.
박정인 수석부회장은 서유럽 시장을 점검했으며 김동진 부회장은 미국, 서병기 품질총괄 사장과 이현순 사장은 각각 중국과 인도를 방문했습니다.
이번 해외 시장 점검은 이달초 정몽구 회장의 지시에 따라 이뤄졌으며 정몽구 회장은 임원회의에서 "최고 경영진이 해외 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현지 직원들과 딜러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판매를 극대화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