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6일만에 각각 1810, 760선을 탈환하면서 한국증시 시가총액 1000조원도 회복했다.

23일 오전 10시 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07% 오른 1815.16을, 코스닥지수는 2.56% 오른 760.41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 증시의 시가총액은 1003조4889억원을 기록했다. 코스피시장의 시가총액은 902조5740억원, 코스닥시장은 100조9149억원. 지난 16일이후 1주일만에 1000조원을 회복한 것.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의 시총은 89조8526억원, 포스코는 45조8603억원, 한국전력은 26조4967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국민은행, 현대중공업, 신한지주가 20조원대를 기록하고 있고 우리금융, 하이닉스, SK텔레콤, LG필립스LCD, KT, SK에너지, 신세계, LG전자, 삼성중공업 등이 10조원대의 시총을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NHN이 8조4644억원, LG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이 각각 2조6425억원, 1조9553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메가스터디, 서울반도체, 태웅, 하나투어 등도 1조원대의 시총을 보이고 있다.

한편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9일만에 순매수 전환하며 133억원 어치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1842억원, 프로그램 2147억원 순매수중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