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036460) - 미얀마 가스전 매장량 최종 확정. 가스전 개발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어...우리투자증권 - 투자의견 : Buy - 목표주가 : 70,000원 ● 미얀마 가스전의 매장량 최종 확정 발표 대우인터내셔널과 한국가스공사는 미얀마 해상 A-1광구내 쉐, 쉐퓨 가스전 및 A-3광구내 미야 가스전의 매장량을 최종 확정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매장량 인증기관인 GCA사로부터 A-3광구내 미야 가스전의 매장량을 확정하는 것이 주내용이며, 쉐와 쉐퓨 가스전은 2006년 8월 발표된 것과 동일한 것이다. 이번에 발표된 전체 가채 매장량 규모는 4.53∼7.74Tcf(조입방피트) 규모로 2006년 8월에 발표되었던 4.8∼8.6Tcf에 비해 소폭 낮아졌다. 가채 매장량 규모가 이전 발표치에 비해 다소 낮아졌으나 조정규모가 크지 않아 큰 의미를 부여할 정도는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당사는 미얀마 가스전 가치 산정시 6.7Tcf(가채 매장량 규모의 중간값 수준)를 기준으로 했기 때문에 이번 발표치에 의해 가치를 조정할 필요는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 당사는 미얀마 3개 가스전의 가치를 3조원(생산물 분배계약, 로열티, 세금 등을 감안한 가치) 수준으로 분석하고 있다. 미얀마 가스전의 지분구조는 대우인터내셔널 60%, 한국가스공사 10%, 인도국영석유공사 20%, 인도국영가스공사 10% 등이다. ● 미얀마 가스전 개발 본격화될 전망 이번에 발표된 매장량이 이전 발표치와 큰 차이가 없음에 따라 당초 계획하에 미얀마 가스전 개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현재 중국, 인도 등과 가스 판매협상을 진행하고 있는데, 협상 완료후 계약이 체결되면 2008년초부터는 생산설비 투자가 개시될 전망이며, 약 3년 후인 2010년경에는 가스생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로서는 미얀마 가스전의 개발형태가 PNG(Pipeline Natural Gas)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개발 참여사들은 A-3광구 내 신규 3개 추가 유망구조 및 A-1광구 서부지역과 AD-7광구에 대한 물리탐사자료의 검토 등 탐사작업을 계혹 진행중에 있다고 밝혔는데, A-3광구 내 신규 가스전에 대한 탐사 결과는 1,2년 후에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 해외가스전 가치 계속 반영될 전망. 최근 주가 하락은 매수의 좋은 기회 한국가스공사의 주가는 3월부터 7월까지 80%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나, 최근 증시 급랭으로 단기간에 25% 하락한 상황이다. 현재 동사 주가는 영업가치(주당 49,000원 추정)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해외자원개발가치를 감안할 때 최근의 주가 하락은 매수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판단한다. 동사에 대한 Buy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70,000원을 유지한다. 목표주가(12개월)는 영업가치와 해외가스전 가치(20,600원)를 합해서 산출하였다. 해외가스전 가치는 우즈베키스탄 수르길 가스전과 미얀마 가스전만을 반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