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실적주] 유통ㆍ제약 : GS홈쇼핑‥GS이숍 호실적…턴어라운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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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쇼핑몰 판매도 회복세…3분기 영업이익 156억 예상
GS홈쇼핑은 3분기 이익모멘텀이 기대되는 종목이다.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으나 이를 저점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CJ투자증권은 "GS홈쇼핑이 2분기에는 소비 정체와 롯데홈쇼핑의 마케팅 강화 및 채널등급 하락 등의 영향으로 실적이 부진했다"며 "하지만 GS이숍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점진적 실적 개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투자증권도 GS홈쇼핑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보다 10.1% 늘어난 156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이의 근거로 자회사인 GS이숍의 실적호조 전망을 꼽았다.
GS이숍은 2분기에도 판매액이 전년 동기보다 14.9% 늘어나는 양호한 성장세를 보였다.
또 9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 국내 B2C 쇼핑몰시장에서 영업이익이 최고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동영상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사업구조가 고객의 호응을 얻고 있는데다 VOD(주문형 비디오) 콘텐츠와 검색기능을 강화할 계획이어서 3분기에도 B2C 시장에서의 지위가 더욱 올라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터넷쇼핑몰 시장의 간판상품이 바뀌는 구조변화도 GS이숍에 긍정적이다.
가전과 PC상품 비중이 2001년 49%에서 지난해 24%로 줄어든 반면 패션의류 화장품 등의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다.
.이를 근거로 우리투자증권은 GS이숍의 영업이익 기여도가 2005년 8.8%,2006년 12.8%에 이어 올해 17.2%,내년 21.9%로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다른 자회사인 C2C쇼핑몰 GS이스토어의 경우 적자사업이지만 향후 UCC(사용자제작 콘텐츠)생방송 성공여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울산 유선방송사업자(SO)의 지분법 평가익은 증가했고,강남 SO와 중국법인의 지분법 평가손실은 감소해 개선추세를 보이고 있다.
TV를 통한 판매액이 7월부터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GS홈쇼핑의 3분기 실적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장기적으로 방송통신 융합의 수혜주라고 평가하고 울산과 강남 SO의 지분가치가 1414억원에 달하는 것까지 감안하면 주가 상승여력이 크다고 진단했다.
최근 12개월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12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오광진 기자 kjoh@hankyung.com
GS홈쇼핑은 3분기 이익모멘텀이 기대되는 종목이다.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으나 이를 저점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CJ투자증권은 "GS홈쇼핑이 2분기에는 소비 정체와 롯데홈쇼핑의 마케팅 강화 및 채널등급 하락 등의 영향으로 실적이 부진했다"며 "하지만 GS이숍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점진적 실적 개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투자증권도 GS홈쇼핑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보다 10.1% 늘어난 156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이의 근거로 자회사인 GS이숍의 실적호조 전망을 꼽았다.
GS이숍은 2분기에도 판매액이 전년 동기보다 14.9% 늘어나는 양호한 성장세를 보였다.
또 9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 국내 B2C 쇼핑몰시장에서 영업이익이 최고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동영상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사업구조가 고객의 호응을 얻고 있는데다 VOD(주문형 비디오) 콘텐츠와 검색기능을 강화할 계획이어서 3분기에도 B2C 시장에서의 지위가 더욱 올라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터넷쇼핑몰 시장의 간판상품이 바뀌는 구조변화도 GS이숍에 긍정적이다.
가전과 PC상품 비중이 2001년 49%에서 지난해 24%로 줄어든 반면 패션의류 화장품 등의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다.
.이를 근거로 우리투자증권은 GS이숍의 영업이익 기여도가 2005년 8.8%,2006년 12.8%에 이어 올해 17.2%,내년 21.9%로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다른 자회사인 C2C쇼핑몰 GS이스토어의 경우 적자사업이지만 향후 UCC(사용자제작 콘텐츠)생방송 성공여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울산 유선방송사업자(SO)의 지분법 평가익은 증가했고,강남 SO와 중국법인의 지분법 평가손실은 감소해 개선추세를 보이고 있다.
TV를 통한 판매액이 7월부터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GS홈쇼핑의 3분기 실적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장기적으로 방송통신 융합의 수혜주라고 평가하고 울산과 강남 SO의 지분가치가 1414억원에 달하는 것까지 감안하면 주가 상승여력이 크다고 진단했다.
최근 12개월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12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오광진 기자 kj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