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이 호재에 호재에 터지면서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9시25분 현재 대우인내셔널은 전날대비 3850원(9.68%) 오른 4만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인터는 이날 미야마 해상 3개 가스전인 쉐, 쉐퓨, 미야 등에서 매장량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고 공시했다. 가채매장량이 총 4조5300입방피트~7조7400입방피트로, 회사측은 파이프 라인 방식 개발을 우선순위로 가스판매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21일에는 경남기업, 현대엔지니어링과 함께 세계 3대 니켈광인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광산 내 자가발전소 프로젝트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전소 프로젝트는 1억8000만달러 규모로 석탄을 연료로 120㎿의 전기와 시간당 660톤의 증기를 생산, 암바토비 광산 및 제련설비에 공급하는 것이다.

한편 대우인터는 글로벌 인수합병(M&A)을 본격 추진할 것으로 전해졌다. 인수대상으로는 철강, 화학 등 무역부문과 연관성이 높은 기업들이 꼽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인터는 이와관련 오는 9월경 해외 무역지사, 무역법인, 투자법인 등에 M&A 대상 기업에 대한 정보제공을 요청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