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금리 안올릴듯…오늘 금융정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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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이 현행 연 0.5%인 기준금리를 이달엔 올리지 않을 전망이다.
일본은행은 22일에 이어 23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금리인상 여부를 논의한다.
이날 회의에선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로 촉발된 금융·자본시장의 혼란이 미국과 일본 등의 실물 경제에 미칠 영향을 검토한 뒤 금리인상을 유보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당초 일본은행은 참의원 선거(7월29일) 이후인 이번 8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려 정상화 수순을 밟는다는 구상을 세웠었다.
그러나 8월 중순 이후 서브프라임 쇼크로 신용경색 우려가 커지면서 금리인상에 불안 재료로 등장했다.
지난 17일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재할인율을 내리면서 시장은 어느 정도 안정을 되찾고 있지만 일본은행 내에선 실물경제의 파급 영향을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이 우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8월에 이어 9월에도 금리를 올리기 어려울 것이란 시각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도쿄=차병석 특파원 chabs@hankyung.com
일본은행은 22일에 이어 23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금리인상 여부를 논의한다.
이날 회의에선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로 촉발된 금융·자본시장의 혼란이 미국과 일본 등의 실물 경제에 미칠 영향을 검토한 뒤 금리인상을 유보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당초 일본은행은 참의원 선거(7월29일) 이후인 이번 8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려 정상화 수순을 밟는다는 구상을 세웠었다.
그러나 8월 중순 이후 서브프라임 쇼크로 신용경색 우려가 커지면서 금리인상에 불안 재료로 등장했다.
지난 17일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재할인율을 내리면서 시장은 어느 정도 안정을 되찾고 있지만 일본은행 내에선 실물경제의 파급 영향을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이 우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8월에 이어 9월에도 금리를 올리기 어려울 것이란 시각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도쿄=차병석 특파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