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소유 땅 면적 '분당의 10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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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월 말 현재 외국인이 보유한 토지가 분당 신도시의 10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말보다 9% 증가한 것으로 외국인 보유토지는 1998년 6월 부동산시장을 개방한 이후 2000년까지는 매년 30% 이상 큰 폭으로 늘었으나 2002년부터는 10% 안팎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22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6월 말 현재 외국인이 보유 중인 토지는 1억9656만㎡,공시지가 기준 금액으로는 25조1314억원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분당신도시 면적의 9.9배로,지난해 말보다 면적으로는 9.0%(1625만㎡),금액으로는 6.7%(1조5861억원) 각각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충남의 경우 에스오일(사우디합작)이 최근 서산에서 공장용지 66만㎡를 취득해 전체적으로 30.3% 늘었다.
인천은 송도신도시개발유한회사(미국합작)가 송도신도시 사업용지 92만2000㎡를 매입함에 따라 19.8%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
이는 작년 말보다 9% 증가한 것으로 외국인 보유토지는 1998년 6월 부동산시장을 개방한 이후 2000년까지는 매년 30% 이상 큰 폭으로 늘었으나 2002년부터는 10% 안팎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22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6월 말 현재 외국인이 보유 중인 토지는 1억9656만㎡,공시지가 기준 금액으로는 25조1314억원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분당신도시 면적의 9.9배로,지난해 말보다 면적으로는 9.0%(1625만㎡),금액으로는 6.7%(1조5861억원) 각각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충남의 경우 에스오일(사우디합작)이 최근 서산에서 공장용지 66만㎡를 취득해 전체적으로 30.3% 늘었다.
인천은 송도신도시개발유한회사(미국합작)가 송도신도시 사업용지 92만2000㎡를 매입함에 따라 19.8%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