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 아프리카에 발전소 건설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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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인터내셔널이 세계 3대 니켈광인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광산에 발전소를 건설합니다.
대우인터네셔널은 경남기업, 현대엔지니어링과 3사 컨소시엄으로 1억 8천만 달러, 우리돈 1700억원 규모의 발전소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2009년 9월 준공 예정인 발전소는 석탄을 연료로 120메가와트의 전기와 시간당 660톤의 증기를 생산, 광산에 공급합니다.
규모는 마다가스카르 총 발전시설용량(300MW)의 40%에 해당하며 단일 설비로는 현지에서 가장 큰 규모의 프로젝트입니다.
특히 이번 수주는 국내기업들이 해외 자원개발 투자사업에 참여하고 관련된 플랜트 설비를 지분투자기업간의 컨소시엄을 이루어 수주한 첫 사례입니다.
컨소시엄 관계자는 "대우인터내셔널과 경남기업이 지난해 9월 대한광업진흥공사 등과 손잡고 동·니켈 광산 개발에 지분투자해 이번 수주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습니다.
안태훈 기자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