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증권이 GS홀딩스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모두 상향 조정했다.

21일 흥국증권 백관종 연구원은 GS의 실적 호조가 2분기에 이어 3분기 이후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3분기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이 각각 1266억원과 1165억원으로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

백 연구원은 "정제마진이 소폭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정기보수가 없어 GS칼텍스의 순익이 양호한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GS칼텍스의 중질유 분해공장이 예정대로 11월 상업가동을 시작할 계획이어서 4분기 순익이 상당폭 개선될 것이라면서, 이에 따라 GS의 순익도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정제마진 및 유화제품의 마진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임에 따라 내년 예상실적을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높인 가운데 적정주가는 5만4000원으로 20% 올려잡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