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부인인 고 변중석(향년 86세) 여사의 영결식이 21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치러졌다.

유족들은 새벽 발인제를 지냈으며, 현대가의 장손인 정의선 기아차 사장이 고인의 영정을, 현대백화점 정지선 부회장이 위패를 들고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정몽근 현대백화점 명예회장, 정몽준 의원 등이 그 뒤를 따라 영결식장으로 이동했다.



영결식은 이인원 전 문화일보 대표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묵념, 약력 보고, 생전 영상 소개, 추모사, 헌화.분향 등의 순으로 치러졌다.

영결식후 장례 행렬은 종로구 청운동 자택에 들른 뒤 경기도 하남 창우리 선영으로 향했으며, 변중석 여사는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곁에 안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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