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산업이 이틀 연속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오전 9시 48분 현재 대성산업은 전일보다 8.94% 오른 22만5500원에 거래중이다.

대성산업은 증시 약세 영향으로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5거래일동안 연일 약세를 보여왔다.

지난 9일 종가 26만8500원이던 대성산업 주가는 17일, 18만1000원으로 마감하며 20만원 아래도 떨어졌다.

그러나 전일 14% 이상 오르면서 20만원대를 회복, 이날도 강세를 지속중이다.

동양종금증권은 이날 대성산업에 대해 자회사인 신호환경을 흡수합병키로 한 것과 관련, 20만원 이하에서 '매수'할 것으로 추천했다.

이와 함께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35만원을 제시했다.

황규원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신호환경의 합병은 연관 사업의 상징적 합리화 과정, 대성산업 소유구조 변화 가능성 등에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합병과 상관없이 20만원 이하로 주가가 떨어질 경우에는 지속적인 '바이앤홀드'전략을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