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에넥스, 상반기 실적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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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상반기 가구업체들이 오랜만에 좋은 실적을 거뒀습니다. 박준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가구업체들이 계속된 내수침체에도 불구하고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에넥스는 4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전화인터뷰)조숙연 에넥스 팀장 “신개념 디자인 제품과 건강을 우선시하는 소비 패턴이 맞았고 내부적인 시스템 개선 등이 복합돼 좋은 실적을 거뒀다”
에넥스는 상반기 매출 1109억원, 영업이익 20억원, 그리고 순이익 2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1년 만에 매출은 21%, 순익은 흑자 전환하며 35배 늘었습니다.
리바트는 2년 연속 6%대 영업이익률를 기록했습니다.
가정용과 사무용가구의 비중을 높여 수익성을 강조한 결과입니다.
한샘은 시장 1위 자리를 지켰지만 불안한 모습니다.
상반기 매출은 2029억원으로 1년 동안 4억원 증가에 그쳤습니다. 영업이익은 1년새 30% 넘게 감소했습니다.
환경법 위반이라는 불명예도 얻었습니다.
한샘은 오염물질을 허용치보다 2배 이상 방출해 환경부로부터 개선명령을 받았습니다.
보루네오는 법정관리 15년 만에 새주인을 맞았지만 정상화까지 멀기만 합니다.
여기에 한샘과 마찬가지로 환경오염물질 배출로 행정처분과 형사고발 조치를 받았습니다.
WOW-TV NEWS 박준식입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