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유전개발 기업인 골든오일이 아르헨티나 최대유전지역에서 광구개발 사업을 진행중인 Petrolera del Comahue S.A (이하 PDC)사와 광구매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골든오일은 향후 기술평가 및 전문기관의 실사를 거쳐 PDC 소유의 광구를 매입하고 PDC를 일부 또는 100%를 인수할 방침이다.

PDC는 1995년 아르헨티나 브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설립돼 아르헨티나 최대유전지역 'General Roca', 'Blanco de los Olivos', 'Bajo Hondo' 에서 석유광구를 개발, 운영하고 있는 에너지 개발회사이다.

골든오일은 에너지개발 전문 벤처기업으로 현재 아르헨티나에 4개의 광구를 보유하고, 2개의 광구에서 원유를 생산하고 있다.

구희철 골든오일 대표는 "본 계약이 체결될 경우 골든오일은 아르헨티나뿐만 아니라 남미 전역에 걸쳐 글로벌 에너지 전문기업의 위상을 더욱 굳건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