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美서 중국산 제품 리콜 반사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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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20일 넥센타이어가 지속적인 실적 호전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타이어업체 중 가장 저평가돼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6만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안수웅 연구원은 "판매 증가로 2분기 넥센타이어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3.2%와 125.9% 증가했다"며 "미국 시장에서 중국산 타이어의 리콜이 이어지고 있어 상대적으로 한국 업체가 수혜를 입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원료인 천연고무 가격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영업이익률도 꾸준히 좋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 연구원은 "넥센타이어의 영업이익률이 타이어업체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는데도 유동 주식 수 부족에 따른 거래 부진으로 저평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주가가 연초 대비 171% 올랐지만 추가 상승 여력이 남아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
이 증권사 안수웅 연구원은 "판매 증가로 2분기 넥센타이어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3.2%와 125.9% 증가했다"며 "미국 시장에서 중국산 타이어의 리콜이 이어지고 있어 상대적으로 한국 업체가 수혜를 입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원료인 천연고무 가격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영업이익률도 꾸준히 좋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 연구원은 "넥센타이어의 영업이익률이 타이어업체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는데도 유동 주식 수 부족에 따른 거래 부진으로 저평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주가가 연초 대비 171% 올랐지만 추가 상승 여력이 남아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