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 크라운 기업 8개에 주목하라"-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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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0일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로 위험 회피 심리가 국제금융시장에 퍼지고 있다며 이처럼 시장에 대한 불안이 확산될 때는 '트리플 크라운 기업'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용균 대신증권 연구원은 "비교적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꾸준한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아울러 높은 성장 잠재력을 내포한 '트리플 크라운 기업'을 발굴해 제시한다"고 밝혔다.
트리플 크라운의 첫번째는 '안정성'으로 부채비율이 적당히 낮은 기업을 꼽았다.
부채비율은 자기자본과 부채와의 관계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안정성 지표로, 국내 대표 기업들이 세계 유수의 기업들보다는 상당히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부채비율이 낮은 것은 보수적인 경영으로 투자가 부진하다는 의미도 있어 향후 성장잠재력이 약화될 수 있다며 부채비율은 30%~90% 수준이 적당하다고 판단했다.
두번째 조건은 '성장성'으로 지나치게 급격한 매출 신장세를 보인 기업보다는 수년간에 걸쳐 꾸준하고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이어온 기업을 추천했다.
이에 따라 연간 매출액 증가율이 15% 이상인 기업을 선정했다.
세번재 조건으로는 글로벌 평균 이상의 '수익성'을 제시했다.
2002년 이전만해도 국내 상장기업의 ROE(자기자본이익률)이 10%를 넘기지 못했으나 현재는 14~15% 대의 ROE가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연간 ROE 15% 이상을 유지하는 기업들이 세번째 왕관의 주인이 될 자격이 있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이 세가지 조건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판단되는 수준에 도달한 기업을 '트리플 크라운 기업'이라고 지칭했다.
이러한 기업으로는 고려아연, 글로비스, 대웅제약, 롯데미도파, 태웅, 평산, 풍산, NHN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
김용균 대신증권 연구원은 "비교적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꾸준한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아울러 높은 성장 잠재력을 내포한 '트리플 크라운 기업'을 발굴해 제시한다"고 밝혔다.
트리플 크라운의 첫번째는 '안정성'으로 부채비율이 적당히 낮은 기업을 꼽았다.
부채비율은 자기자본과 부채와의 관계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안정성 지표로, 국내 대표 기업들이 세계 유수의 기업들보다는 상당히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부채비율이 낮은 것은 보수적인 경영으로 투자가 부진하다는 의미도 있어 향후 성장잠재력이 약화될 수 있다며 부채비율은 30%~90% 수준이 적당하다고 판단했다.
두번째 조건은 '성장성'으로 지나치게 급격한 매출 신장세를 보인 기업보다는 수년간에 걸쳐 꾸준하고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이어온 기업을 추천했다.
이에 따라 연간 매출액 증가율이 15% 이상인 기업을 선정했다.
세번재 조건으로는 글로벌 평균 이상의 '수익성'을 제시했다.
2002년 이전만해도 국내 상장기업의 ROE(자기자본이익률)이 10%를 넘기지 못했으나 현재는 14~15% 대의 ROE가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연간 ROE 15% 이상을 유지하는 기업들이 세번째 왕관의 주인이 될 자격이 있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이 세가지 조건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판단되는 수준에 도달한 기업을 '트리플 크라운 기업'이라고 지칭했다.
이러한 기업으로는 고려아연, 글로비스, 대웅제약, 롯데미도파, 태웅, 평산, 풍산, NHN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