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재할인율 인하로 투자심리가 회복되면서 20일 코스닥시장 시가총액상위종목들도 일제히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3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31% 오른 709.27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기준으로 이틀만에 7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 100지수가 6.04% 상승, 코스닥 스몰지수 상승률 4.23%를 크게 웃도는 등 대형주의 상승폭이 더욱 크게 나타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0위까지 종목 가운데 케이알만 급락하고 있을 뿐 전종목이 오름세다. NHN, LG텔레콤, 하나로텔레콤, 아시아나항공, 메가스터디, 서울반도체, 태웅, 하나투어, 키움증권, 다음 등이 4% 이상 급등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