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브소프트 '공박'

레드덕이 개발하고 SK텔레콤의 자회사인 엔트리브소프트가 서비스하는 캐주얼 스포츠게임 '공박'이 23일부터 5일간 1차 비공개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

공박은 족구를 소재로 삼은 게임으로 쉽고 간편한 조작법이 특징이다.

이번 서비스에 참가하는 게이머는 모두 999명으로 선발자는 23일 공박 사이트(www.gongbak.com)를 통해 발표된다.

시범서비스 기간 동안 'X맨을 찾아라''공박 10승에 도전하라' 등 갖가지 이벤트를 통해 당첨자에게 PS3,NDSL,영화예매권 등의 선물을 증정한다.

공박 담당자는 "공박은 이색적인 소재로 개발 당시부터 화제를 모은 게임"이라며 "이번 기간 다이내믹한 액션과 전략적인 팀플레이 등 공박의 묘미를 만끽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 '파이널 판타지2'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스퀘어 에닉스가 개발한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탄생 20주년을 기념해 '파이널 판타지2'를 플레이스테이션포터블(PSP)용으로 지난 17일 발매했다.

레벨 시스템과 경험치가 아닌 전투 방식에 따라 무기나 마법,지위 등이 업그레이드되는 숙련도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 게임 진행에 따라 캐릭터 6명의 전투 참가와 배치가 변한다.

새로 추가된 워드 메모리 시스템은 한 캐릭터에게 들은 말을 다른 캐릭터에게 다시 질문하는 형태로 키워드를 기억하며 미로를 헤쳐갈 수 있게 해준다.

PSP용 파이널 판타지2는 전쟁을 주제로 했으나 동시에 드라마틱한 시나리오가 배경이다.

장르는 RPG(역할수행게임),영어 자막이다.

12세 이상 이용가능하며 가격은 2만9000원.

◆모바일데이 '디-워'

모바일게임 업체 모바일데이는 모바일 액션게임 '디-워'를 KTF용으로 지난 15일 출시했다.

이 게임은 지난 1일 개봉해 인기리에 상영 중인 심형래 감독의 SF 액션영화 디워를 바탕으로 한 모바일게임이다.

게이머가 선한 이무기를 수호하는 하늘의 전사인 이든이 돼 나쁜 이무기와 그를 추종하는 세력들로부터 여의주를 품고 태어난 세라를 지켜내야 하는 줄거리가 기본 뼈대다.

조작이 간편하면서도 동시에 타격감 및 주인공의 성장시스템과 도주 액션시스템이 적용돼 영화의 감동을 게임으로 느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게임 출시를 기념해 다운로드 비용을 15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장학금 등도 선물할 예정이다.

가격은 2500원.

◆EA코리아 '메달 오브 아너 에어본'

일렉트로닉아츠(EA) 코리아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비디오게임기 Xbox360용으로 '메달 오브 아너 에어본'을 9월9일 발매한다.

소니의 차세대 비디오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3용으로는 10월께 선보인다.

메달 오브 아너 시리즈의 최신작인 이 타이틀은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총싸움게임(FPS)으로 시리즈 최초로 공수 낙하 개념을 도입했다.

전투 시작과 동시에 낙하하며 전투를 벌일 수 있는 시스템이다.

최대 12명까지 온라인상에서 게임을 함께 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영화 '쥐라기공원'의 제작감독 출신인 패트릭 길모어를 총 제작자로,'미션 임파서블3'의 영화음악을 만든 마이클 지아치노에게 게임 음악을 맡기는 등 완성도에 공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15세 이상 이용 가능하며 소비자가는 3만6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