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는 최근 발생한 3세대 이동통신 '쇼' 통화 장애에 대해 피해 보상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피해를 본 가입자 한 사람당 3000원 상당의 요금을 감면하거나 무료통화를 제공해 9월 요금 청구 때 반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당시 장애신고를 접수한 이용자 1만여명에 대한 확인 작업을 진행 중이다.

회사 측은 이번 보상이 약관에 명시된 규정의 8배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KTF '쇼' 서비스는 지난 10일 용인기지국의 인증시스템 과부하로 인해 2시간 남짓 용인 성남 과천 등 경기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간헐적으로 통화가 되지 않는 장애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