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이 끼여 있던 지난 한 주간(8월9~15일) 서울 부산 등 전국 7대 도시에서 창업한 기업은 모두 450개로 전주(8월2~8일)보다 2개 적었다.

한국경제신문과 한국신용평가정보가 조사한 신설법인 현황에 따르면 서울(315개)의 신설법인 수는 조금 늘었지만 다른 도시들에서는 조금씩 줄어 전체 신설법인 수는 비슷했다.

서울은 35개 늘었으나 부산(49개) 인천(29개) 대구(23개) 광주(15개) 대전(11개) 울산(8개) 등 다른 6개 도시에서는 1~17개씩 감소했다.

부산에서 대형 기계업체 두 곳이 나란히 문을 열었다.

조선기자재 업체 파이플러스(대표 정계운·자본금 19억6000만원)와 필터제조 업체 청아필터(대표 오세철·자본금 12억5500만원)가 각각 송정동과 대연동에서 사업을 시작했다.

서울에서 뮤지컬 기획제작 업체 '요덕스토리'(대표 김경미)가 자본금 100만원으로 법인 등록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