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임금인상률 둔화..기업 13% 동결·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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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교섭을 타결한 기업의 13%가 임금을 동결하거나 하향 조정하는 등 올해 임금 인상률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동부는 1~7월 100인 이상 6천561개 기업 중 임금 교섭이 타결된 곳은 1천970개로 30%의 타결률을 보여 지난해 33.5%에 비해 타결률이 3.5%포인트 낮았습니다.
임금교섭이 타결된 기업의 평균 협약임금인상률은 4.7%로 지난해 5.3%보다 0.6%포인트 낮아졌습니다.
규모별로는 299인 이하 기업이 5.3%로 가장 높았고, 300~499인 5.2%, 1천~4천999인 4.8%, 500~999인 4.3%, 5천인 이상 3.7% 등 순이었습니다.
또 무노조 기업의 인상률이 5.4%로 노조가 있는 기업의 인상률 4.1%보다 1.3%포인트 높았습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